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G4 배터리, 갤럭시S6 아이폰6플러스보다 성능 떨어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5-06 21:1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4의 배터리 성능이 삼성전자 갤럭시S6와 애플 아이폰6플러스에 비해 떨어진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G4를 출시하면서 G3보다 배터리 성능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는데 실험 결과는 다르게 나와 소비자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LG전자 G4 배터리, 갤럭시S6 아이폰6플러스보다 성능 떨어져  
▲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
6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LG전자의 스마트폰 G4의 배터리 성능이 우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전문매체 폰아레나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G4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6시간6분으로 갤럭시S6의 7시간14분, 아이폰6플러스의 6시간32분에 비해 짧게 나타났다.

G4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LG전자의 이전 제품인 G3의 6시간14분보다도 짧았다.

외신들은 G4가 3000mAh의 높은 배터리 용량에도 짧은 지속시간을 보인 데 대해 실망감을 표시하고 있다.

G4보다 지속시간이 더 긴 갤럭시S6의 배터리 용량은 2550mAh, 아이폰6플러스는 2915mAh다.

G4와 다른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 차이를 감안해도 G4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짧은 편이다.

G4의 화면 크기는 5.5인치로 갤럭시S6의 5.1인치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G4와 아이폰6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같다.

G4는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는 시간도 2시간7분으로 갤럭시S6의 1시간18분에 비해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폰아레나의 배터리 지속시간 실험은 일상적인 사용량을 기준으로 한다. G4 사용자들은 배터리를 한번 충전해 하루종일 사용하기 어려워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 LG전자가 실제 사용자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고 광고하면서 G4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발전시키지 못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LG전자는 G4를 출시하며 이전작인 G3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을 20%정도 늘렸다고 밝혔다. G4는 갤럭시S6와 아이폰6플러스와는 달리 탈부착이 가능한 외장형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전자전문매체 탭텍은 “G4가 배터리 성능 개선을 자신했는데도 실망스러운 실험 결과가 나왔다”며 “너무 믿기지 않아 자체적으로 배터리 성능 실험을 해봐야 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네이션
폰아레나에서 해당 기사를 못 본것 같습니다 링크를 주실 수 있나요?   (2015-05-07 09: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