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재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영남이공대는 7일 강원도 산불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강원 산불 피해학생에게 특별장학금 100만 원 지급

▲ 영남이공대학교 로고.


5일 강원도 산불로 재난 선포가 발표되자 박재훈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이 오전 긴급회의를 통해 강원도 지역 재학생의 피해를 확인하고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영남이공대는 교내 게시판과 홈페이지, 학교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피해학생을 확인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김대현 영남이공대 학생복지처 팀장은 "이번 장학금은 등록금 지원이 아닌 생활비 지원 성격의 장학금"이라며 "피해 사실만 확인되면 최대한 빠른 시간에 지급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