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현대차그룹은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성금 10억 원과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 강원 산불 성금으로 10억 내놓고 무료 차량점검 제공

▲ 서울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차그룹은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는 ‘도시형 세탁 구호차량’ 3대도 피해지역에 투입한다. 

현대차그룹은 산불로 피해를 본 현대차와 기아차 고객을 대상으로 4월 말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 수리비를 50% 깎아준다.

렌터카 사용로도 최대 10일 동안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구호활동이 피해 입은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