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2019-03-29 18: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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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내놓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8 씽큐’가 카메라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카메라 품질 평가기관 ‘VCX 포럼(VCX-Forum)’이 최근 출시된 글로벌 스마트폰 카메라를 종합평가한 결과 LG G8 씽큐가 100점 만점에 77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 LG전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8 씽큐’. < LG전자 >
VCX는 스마트기기 카메라의 기술연구와 평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로 20여 개 글로벌 스마트기기, 카메라 센서 제조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평가는 회원사들이 합의한 기준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이번 평가는 화질평가와 성능평가로 나눠 진행됐는데 G8 씽큐는 특히 화질부문에서 최고 점수인 75점을 받았다. 밝은 곳부터 어두운 곳까지 여러 외부 환경 조건에서 모두 화질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명암과 색감 및 질감 표현, 해상력, 색의 왜곡 및 노이즈 현상, 초점 등 화질을 결정하는 각각의 요소에서도 고르게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G8 씽큐는 AF(Auto Focus) 속도와 구동시간, 촬영속도, 연속촬영, 손떨림 등 여러 카메라 성능을 종합적으로 보는 평가에서도 81점으로 지금까지 평가한 제품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 G8 씽큐는 전면 2개(표준, Z카메라), 후면 3개(망원, 표준, 초광각) 등 5개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면 ‘Z카메라’는 인물과 배경만을 구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인물과 카메라와의 거리를 밀리미터(mm) 단위로 계산하고 심도를 표현하기 위한 화면 흐림 정도를 256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다. 전면 표준 카메라에는 V40보다 10%가량 커진 1.22㎛(마이크로미터)의 이미지 센서가 탑재됐다.
이연모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LG G8 씽큐가 기본에 집중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했다는 것이 입증된 쾌거”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고의 카메라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