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왼쪽 두 번째)과 안중선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MF)사업그룹장(왼쪽 첫 번째), 손창석 하나카드 전무가 22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카드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체크카드를 통해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을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22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본청에서 고용노동부와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카드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카드사업은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 전까지 지원금을 제공하고 구직활동 지원금을 체크카드로 이용하게 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카드사업을 통해 매달 1만 명을 뽑아 최대 6개원 동안 50만원 씩 지원한다.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은 만 18~34세 미취업자 가운데 고등학교 이하 및 대학교·대학원을 졸업 또는 중퇴한 지 2년을 넘지 않은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인 기준중위소득 120%(2019년 4인 가구 기준 553만6243원)를 넘지 않아야 하는 소득요건을 갖춰야 한다.
지원금은 발급된 체크카드에 구직활동 지원 포인트로 제공되며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이용 제한업종을 제외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2030세대의 소비성향을 고려해 '판타스틱 에스 체크카드'를 기반으로 ‘청년취업(Cheer up) 판타스틱 에스 신한 체크카드’를 내놨다.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대상자는 4월15일까지 고용노동부 관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5월20일까지 체크카드를 수령해야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