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2일 오전 꽃샘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0~30㎍/m³)’∼‘보통(31~80㎍/m³)’ 수준을 보이나 강원권 대전 충북 대구 경북은 오전에 ‘나쁨(81~150㎍/m³)’일 것으로 예보됐다.
▲ 꽃샘추위가 찾아온 22일 서울 광화문네거리를 지나는 출근길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기상청은 “중부지방 대부분과 전북 북동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며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이 강해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6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파 특보는 낮에 해제되겠으나 당분간 평년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낮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 지역은 오후부터 밤 사이 구름이 많고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예상 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3~10도, 강릉 2~9도, 대전-1~10도, 광주 2~10도, 대구 4~12도, 부산 6~14도, 제주 6~9도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