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2019-03-14 18: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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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215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지수는 5개월 여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27포인트(0.34%) 오른 2155.68에 거래를 마감했다.
▲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27포인트(0.34%) 오른 2155.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15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를 향한 우려가 완화돼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을 찾은 상황에서 장 후반에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해져 코스피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055억 원, 개인투자자는 141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454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0.75%), LG화학(1.93%), 한국전력(1%)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72%), 현대차(-2.86%), 삼성바이오로직스(-3%) 등 주가는 내렸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3포인트(0.07%) 오른 755.4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8년 10월8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1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는 26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포스코켐텍(0.46%), 코오롱티슈진(0.38%) 등의 주가는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53%), CJENM(-2.44%), 바이로메드(-1.73%), 에이치엘비(-4.08%), 메디톡스(-2.93%), 스튜디오드래곤(-1.97%) 등 주가는 내렸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0.2%) 오른 1134.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