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2019-03-10 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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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2019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및 하계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롯데그룹은 14일부터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제조 등 41개 계열사의 224개 직무에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 롯데그룹이 14일부터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제조 등 41개 계열사의 224개 직무에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롯데그룹은 올해 모두 1만3천 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보다 1천 명 늘어났다.
신입공채는 14일부터 27일까지, 하계인턴과 ‘SPEC태클’ 채용은 5월2일부터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신입공채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서류전형→엘탭(L-TAB: 조직ㆍ직무적합도 검사)→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6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롯데그룹은 직원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전형과 별개로 14일부터 롯데건설, 롯데정보통신, 롯데케미칼 등 17개 계열사에서 장애인 특별전형을 함께 진행한다.
엘탭은 4월27일에 그룹 통합으로 진행하고 면접전형은 계열사 일정에 맞춰 5월에 진행된다. 하루에 모든 면접을 끝내는 ‘원스탑 면접’ 형식을 유지한다.
지원자의 직무 수행능력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SPEC태클 채용은 5월에 진행한다.
롯데그룹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전형인 SPEC태클은 지원서를 접수할 때 이름, 연락처, 해당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 받는다.
롯데그룹은 계열사 채용담당자들이 구직자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잡카페를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한다.
서울 잡카페는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층에서, 부산 잡카페는 22일 서면에 위치한 엔제리너스 아이온시티점에서 진행된다.
12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잡카페 참가 사전신청을 받는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롯데는 공정하고 객관적 평가 시스템으로 우수한 역량과 도전정신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잡카페,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직자들이 쉽게 롯데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