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9-02-24 17: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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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청담러닝이 마련한 우주체험 어학교육 서비스를 통해 유치원 학생들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우주여행을 체험했다.
KT는 어학교육 서비스기업 청담러닝과 22일 ESL 유아전문 어학원 ‘청담 아이가르텐(i-GARTEN)’ 서초반포원 학생들에게 가상현실, 증강현실 우주체험 어학교육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 KT는 어학교육 서비스기업 청담러닝과 22일 ESL 유아전문 어학원 ‘청담 아이가르텐(i-GARTEN)’ 서초반포원 학생들에게 가상현실, 증강현실 우주체험 어학교육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수업에서는 KT의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기가 라이브 TV’를 활용한 VR 우주체험 서비스와 올레tv ‘TV쏙’을 적용한 외계인과 함께 영어동요를 부르는 서비스가 제공됐다.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우주선 탑승부터 발사, 대기권 진입, 우주에서 바라본 행성과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모든 과정을 360도 가상현실 영상으로 체험했다. 증강현실 속에서는 우주인에게 졸업 축하인사를 받았다.
‘TV쏙’은 실시간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증강현실 영상에서 배경은 태양계 행성이 깔렸고 친구들과 동요를 부르는 어린이 모습은 외계인 영상과 합성됐다. 제작된 증강현실 영상은 졸업기념 선물로 전달됐다.
KT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청담러닝과 교육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번 우주체험 서비스는 다른 영어학원에도 제공한다.
KT는 유치부 대상 서비스뿐 아니라 중등부 학생 대상 가상현실 교육 서비스도 개발해 후속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 상무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가 라이브 TV, TV쏙 등 실감미디어 서비스의 교육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KT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교육뿐만 아니라 숙박,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보여 고객 생활편의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