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 대전공장 폭발 추정 화재로 노동자 3명 사망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2-14 11:1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한화의 대전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사고가 일어나 노동자 3명이 숨졌다.

14일 오전 8시40분경 대전 유성구 한화 대전 사업장에서 강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한화 대전공장 폭발 추정 화재로 노동자 3명 사망
▲ 14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화 대전공장으로 구급차들이 줄지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당국은 오전 8시42분경 119를 통해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오전 9시25분경 진화를 마무리했다.

불길을 잡은 오전 9시12분경 대응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한 단계 낮췄고 오전 9시45분경 대응 1단계도 해제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남성 노동자 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원인은 구체적으로 조사 중”이라며 “현재까지는 이연작업 중 폭발사고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사고 직후 입장문을 내고 “사고 발생 즉시 현장 대응팀을 꾸려 관련 기관 등과 함께 사고 수습 및 원인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대전 사업장 추진기관 공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현재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사망자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