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지주 현대중공업, 작년 4분기 나란히 적자전환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1-31 17:5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지주가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영업손실에 영향을 받아 2018년 4분기에 적자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도 2018년 4분기에 적자 전환했다.
 
현대중공업지주 현대중공업, 작년 4분기 나란히 적자전환
▲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351억 원, 영업손실 1567억 원을 냈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6%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매출이 증가한 이유를 놓고 로봇사업부문 호조와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정기보수를 마치고 설비를 정상 가동하며 매출이 늘어났고 현대일렉트릭의 ICT(정보통신기술)부문 매출도 증가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지주의 영업손익은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손실을 보면서 적자 전환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8년 4분기에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손실을 반영하면서 1753억 원의 영업적자를 봤다 .

현대중공업 역시 2018년 4분기에 적자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3조7110억 원, 영업손실 2030억 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는 연초부터 선주들의 수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업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선 수주에 집중해 향후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