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초대형 종합금융투자회사와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부문에서 해외 투자 증가와 함께 구조화금융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트레이딩(주식매매)·홀세일(기관영업)·리테일(소매금융)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수익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질적·양적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만 떼서 보면 순이익 1142억 원을 거둬 2017년 4분기보다 32% 늘었다.
영업이익은 129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3%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각 영업분야마다 리더십과 저력을 발휘해 탁월한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신시장을 개척하고 모험자본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며 선제적 위험관리로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