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신규 주식 위탁매매 영업을 재개한다.
삼성증권은 28일부터 주식 위탁매매부문에서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영업을 다시 시작한다.
지난해 ‘유령 주식 배당사고’에 따라 금융당국으로부터 주식 위탁매매부문에서 신규 고객을 6개월 동안 받지 못하는 제재를 받았고 제재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이날 신규 유치를 개시하게 됐다.
삼성증권은 이번 영업 재개를 기념해 신규 및 휴면고객들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온라인 국내 주식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주는 ‘영원히 0원’ 행사를 진행한다.
평생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종목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포함한 국내 주식과 상장지수채권(ETN)·상장지수펀드(ETF), 코넥스 등이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기반의 투자자들을 위한 핀테크 서비스를 강화해 디지털 자산관리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본부장은 “디지털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온라인과 결합해 다양한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