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요자 맞춤형 주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2019년에도 주거복지 로드맵 등 정부정책의 추진을 통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주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 로드맵 맞춰 맞춤형 주거 지원 강화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우선 10만호 이상의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생애주기별·소득수준별 맞춤형으로 계속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지보수 분야에서도 혁신적 제도 개선을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인다.

토지주택공사는 2018년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5만4687호 입주자 모집, 매입임대 1만4772호, 전세임대 5만3126호 등 모두 12만2585호에 이르는 수용자 특성을 반영한 신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다. 2017년 8만2606호 보다 48% 증가했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2월 말에 임대주택의 구체적 공급과 운영계획이 세워질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주거 복지망을 구축하려는 정부정책에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