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현대미포조선, 엑손모빌과 중형유조선 2척 수주 논의"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1-18 10:4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이 MR탱커(중형 유조선) 2척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매체 트레이드윈즈는 17일 "글로벌 에너지기업 엑손모빌(ExxonMobil)은 중형 유조선 2척을 건조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 조선소들에 접촉해왔다"며 "그러나 현재 현대미포조선만 유일하게 남아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소식통의 말을 빌어 전했다.
 
해외언론 "현대미포조선, 엑손모빌과 중형유조선 2척 수주 논의"
▲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소식통에 따르면 엑손모빌이 국제해사기구(IMO)의 3차 환경규제(Tier III)에 부합하는 배를 찾고 있기 때문에 일본 오노미치조선소(Onomichi Dockyard)와 JMU(Japan Marine United)는 경쟁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노미치조선소와 JMU는 3차 규제 보다 약한 기준인 2차 규제(Tier II)를 충족하는 선박만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트레이드윈즈는 만약 엑손모빌이 현대미포조선에 중형 유조선 발주를 확정하면 인도 시점은 2020년 말에서 2021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