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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체로 내림세, 테마기업 주가는 대부분 올라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1-16 16: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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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체로 내림세, 테마기업 주가는 대부분 올라
▲ 16일 오후 4시13분 기준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장화폐 70종 가운데 54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떨어졌다.<빗썸 홈페이지>
가상화폐 시세가 대체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4시13분 기준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장화폐 70종 가운데 54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떨어졌다. 13종의 시세는 올랐고 3종의 시세는 24시간 전과 같은 수준이었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403만3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1.44% 하락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366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34%,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3만51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5.91% 떨어졌다.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2.93% 하락한 14만2300원, 이오스는 1EOS(이오스 단위)당 1.1% 떨어진 2679원에 각각 거래됐다.

스텔라루멘은 1XLM(스텔라루멘 단위)당 118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1.66% 떨어졌다. 

이 밖에 시세가 떨어진 주요 가상화폐의 하락폭을 살펴보면 라이트코인 -2.91%, 트론 -4.96%, 비트코인에스브이 -2%, 모네로 -2.53%, 넴 -1.40%, 이더리움클래식 -0.93%, 제트캐시 –1.47%, 웨이브 –5.34%, 비트코인골드 -1.03%, 퀀텀 -2.75%, 오미세고 -1.69% 등이다.

반면 에이다(1.74%), 대시(0.25%), 비체인(10.99%), 체인링크(0.86%), 질리카(8.84%)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상승했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16일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주가는 전날보다 2.3% 오른 133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손잡고 태국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일진공 주가는 1.12% 상승한 1355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일진공은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상화폐 거래소 케이씨엑스(KCX)의 주주회사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0.77% 오른 2610원에 장을 끝냈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 7.13%를 보유하고 있다.

옴니텔 주가는 전날보다 4.52% 상승한 1850원, 비덴트 주가는 1.36% 하락한 725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옴니텔과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주주회사들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0.68% 오른 2215원으로 장을 마쳤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6.75%를 들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0.1% 상승한 10만 원에 장을 끝냈다. 카카오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 지분 23% 정도를 쥐고 있다.

반면 포스링크 주가는 19.05% 떨어진 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링크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의 운영사 써트온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날 포스링크가 3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를 BK컨소시엄으로 변경하고 유상증자 일정을 한 달가량 연기한다고 공시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SCI평가정보 주가는 1% 하락한 199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CI평가정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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