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우리사주조합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신주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웅진씽크빅은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신주를 놓고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신청 규모가 배정주식 수를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웅진씽크빅, 우리사주조합 대상 유상증자 신주 청약 성공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웅진씽크빅은 전체 발행주식의 20%에 해당하는 840만 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했다. 우리사주조합 조합원이 신청한 청약규모는 모두 928만 주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회사의 가치가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우리사주를 향한 수요가 많았다"며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구주주 청약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 우리사주조합은 개인별 배정 주식 수를 확정하고 주식대금 납입 등 절차를 거쳐 10일 우리사주 청약을 진행한다.

날부터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청약도 실시한다.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은 17일부터 이뤄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