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섭 KSR인증원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와 박헌규 한국전력공사 감사실장(왼쪽에서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전력공사가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국제표준 'ISO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전력은 KSR인증원으로부터 ISO37001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부의 부패가 발생할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막기 위해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의 국제표준을 말한다.
KSR인증원은 ISO인증을 수행하는 한국인정지원센터로부터 인정받은 국제적 인증기관이다.
한국전력은 그동안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 지침과 매뉴얼을 준비해 왔다.
또 부패방지를 위한 구체적 방침을 수립하고 부패 리스크 진단과 평가 등을 실시했다.
이정희 한국전력 상임감사는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놓고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반부패활동이 기관의 신뢰도를 좌우하고 있다”며 “한국전력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