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귀금속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려아연 목표주가 높아져, 귀금속 가격 올라 수익성 좋아져

▲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고려아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으로 5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고려아연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일 45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방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다양한 수익원을 통해 안정적 이익을 시현해 왔다"며 "아연 등 산업용 금속 가격의 약세를 금 가격의 뚜렷한 반등세가 만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아연 가격은 톤당 2438달러 수준으로 2018년 평균 2926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 그러나 금 가격은 지난해 8월 중순 이후로 10%가량 올랐다. 

방 연구원은 "귀금속 가격의 변화에 따라 수익 추정을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올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