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1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거주자 외화예금잔액은 750억5천만 달러로 10월 말과 비교해 69억4천만 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 |
11월 거주자 외화예금 증가폭이 1년 여 만에 최고치에 이르렀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1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거주자 외화예금잔액은 750억5천만 달러로 10월 말과 비교해 69억4천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11월(71억3천만 달러) 이후 증가폭이 가장 컸다. 잔액 기준으로는 올해 4월(782억2천만 달러) 이후 가장 많았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이 국내에 예금한 외화를 말한다.
통화별로 살펴보면 달러화 예금이 59억3천만 달러, 엔화 및 유로화 예금이 각각 5억7천만 달러, 3억7천만 달러 증가했다.
국내은행에서는 거주자 외화예금이 65억 달러 늘었고 외국계 은행 지점에서는 4억4천만 달러 많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