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신약 임상2상 후기 승인받아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11-16 11:1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 신약의 임상 2b상(2상 후기)을 시작한다.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통풍 치료제 신약 ‘URC102’의 임상2b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신약 임상2상 후기 승인받아
▲ 서울시에 있는 JW중외제약 본사 이미지.

URC102는 요산이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축적되는 ‘배출저하형’ 통풍을 치료하는 신약으로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기전을 지니고 있다.

URC102는 임상2a상(2상 전기)에서 총 14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 수치 감소효과를 입증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임상2b상 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중앙대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10개 대형 병원에서 총 167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적정 용량을 탐색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통풍’ 진료 인원은 2012년 26만5065명에서 2016년 37만2710명으로 5년 동안 40.6% 증가했다.
2018년 세계 통풍 치료제시장 규모는 3조 원으로 추산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체 통풍 환자 중 배출 저하형 통풍 환자가 90%를 차지하고 있지만 요산 배출을 촉진하는 기존 약물은 안전성에 우려가 있어 활발히 처방되지 않고 있다”며 “후기임상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 기회를 다각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