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쌍끌이 매도'로 하락,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 여파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11-07 17:2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세로 하락했다.

장 후반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회담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코스피 코스닥 '쌍끌이 매도'로 하락,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 여파
▲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93포인트(0.52%) 떨어진 2078.69로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93포인트(0.52%) 떨어진 2078.69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다”며 “장 후반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회담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경협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전환한 채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63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1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96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1.00%), SK텔레콤(2.29%) 등은 주가가 올랐다. 현대차는 6일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하락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 –3.11%, 삼성바이오로직스 –0.25%, LG화학 –2.86%, 포스코 –1.29%, 삼성물산 –0.91% 등이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18포인트(1.33%) 떨어진 682.37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지수도 미국 중간선거 결과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다 장 후반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회담 연기 소식에 하락 전환했다”며 “경협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급락한 채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172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0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76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신라젠(1.87%), 에이치엘비(5.29%), 메디톡스(2.82%)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3.18%, CJENM –1.53%, 포스코켐텍 -0.14%, 바이로메드 -1.08%, 스튜디오드래곤 –3.08%, 펄어비스 –2.28%, 코오롱티슈진 –0,86% 등이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0.0%) 떨어진 1123.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