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올해 수출 사상 처음으로 6천억 달러 돌파 가능"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11-06 16:41: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전체 수출 규모가 사상 최초로 6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6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수출이 지난해 4분기보다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입은행 "올해 수출 사상 처음으로 6천억 달러 돌파 가능"
▲ 올해 전체 수출 규모가 사상 최초로 6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앞으로 수출 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도 상승해 등 수출 증가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26.6으로 3분기보다 1.3%, 지난해 4분기보다 6% 상승했다.

올해 총수출은 지난해보다 6% 안팎으로 증가해 사상 최초로 6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은 내다봤다.

3분기에는 무선통신기기·가전의 경쟁 심화, 현지 부품조달 비중 증가 등의 영향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조업 경기 호조, 인프라사업 확대 등의 영향으로 중국과 대만으로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는 “4분기에도 수출 대상국의 경기 안정세와 유가 상승세 유지 등 수출 여건이 우호적이고 지난해의 기저효과도 있어 수출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만 미국과 중국 무역갈등 장기화, 미국 금리 인상 가속화 등에 따른 신흥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수출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