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의류 건조기인 ‘듀얼인버터 히프펌프 건조기’의 판매국을 30개국으로 늘린다. 

LG전자는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판매국가를 기존 20개국에서 2019년 상반기까지 3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출시국가 계속 늘려

▲ 듀얼인버터 히프펌프 건조기.


LG전자 관계자는 “고성능, 고효율 가전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가 글로벌 고객으로부터 더 많이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인 컴프레서의 실린더가 2개 설치돼 있다. 한 번에 더 많은 냉매를 순환할 수 있어 효율과 성능이 뛰어나다고 LG전자 관계자는 말했다. 

또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에는 대용량 물통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어 전원만 연결하면 집안 어느 곳에나 설치해 쓸 수 다.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이 적용돼 있어 미세먼지가 쌓이지도 않는다고 LG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LG전자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판매량은 지난해 일반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많다.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2017년 말 출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