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기내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10월 ‘객실 안전 지킴이’에 김지혜 객실승무 1팀 승무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 심창섭 티웨이항공 객실본부장(왼쪽)이 김지혜 티웨이항공 객실승무 1팀 승무원과 함께 '객실안전지킴이'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티웨이항공은 매달 객실 안전보안 업무 우수 승무원을 객실 안전 지킴이로 선정해 상장과 소정의 포상을 지급하고 있다.
객실 안전 지킴이 선정은 2017년 1월부터 시작됐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객실 안전 지킴이는 내부위원회를 통한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지금까지 객실 안전 지킴이에 선정된 사례는 △의료진이 없는 위급한 상태에서 간호사 자격을 소지한 승무원이 빠르게 응급처치를 실시 △다수의 승객들에게 위험이 될 수 있는 기내 불법행위 승객에 대한 발 빠른 인계 조치 등이다.
티웨이항공은 다른 승무원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안전활동 당시의 상황과 수상 소감 등 인터뷰 내용을 회사 내부 게시판에서 공유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항공사의 기본”이라며 “더 나은 서비스와 안전한 승객 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