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화장품 자회사 코스모코스가 중국 기업과 협력을 통해 현지 공략을 강화한다.
코스모코스는 중국의 중로그룹과 중국시장에서 '비프루브(VPROVE)'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 (사진 오른쪽부터) 양창수 코스모코스 사장, 치우펑 중로그룹 최고운영책임자, 이정수 코스모코스 중국 법인장이 ‘비푸르브’ 중국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T&G > |
비프루브는 코스모코스의 피부과학 화장품(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중로그룹이 중국 판매를 맡고 있다.
중로그룹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포함한 임직원 6명은 10월22일 코스모코스를 방문해 중국시장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열고 인천 공장 제품 생산공정을 견학했다. 명동에 있는 비프루브 매장과 면세점을 방문해 한국의 화장품시장을 체험하고 소비자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
코스모코스에 따르면 중로그룹 임직원들은 제품의 임상 자료, 특허 관련 자료를 보고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등 질문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코스모코스 관계자는 “이번 중로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비프루브의 매출 확대와 중국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