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국 재무부 "은행들과 정기적 접촉을 제재신호로 봐서는 안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11-01 12:09: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재무부가 한국의 은행들에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미국 방송인 ‘미국의 소리(VOA)’가 10월3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대변인실은 “우리는 세계 각국의 민간부문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며 “정기적 접촉을 제재의 신호로 보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 "은행들과 정기적 접촉을 제재신호로 봐서는 안돼"
▲ 미국방송인 ‘미국의 소리(VOA)’가 10월3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대변인실은 “우리는 세계 각국의 민간부문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며 “정기적 접촉을 제재의 신호로 보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사진은 국내 시중은행들의 로고.<연합뉴스>

미국 재무부 대변인실은 “우리는 제재 위반 가능성의 예측이나 장래의 조치를 언급하지 않는다”면서도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는 현재 제재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증권가에서는 30일부터 ‘미국 정부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북한 송금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일부 시중은행에 '세컨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경제적 제재) 시행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 소문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을 이미 국내 은행에 전달했고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이는 것도 관련 내용이 알려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이 풍문과 관련된 내용을 국내 은행에 문의한 결과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자본시장조사단은 해당 풍문의 유포 과정을 조사해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엄중 제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