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지수 올해 말까지 변동성 커져, 내년 2분기 회복 가능성 "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10-31 08:2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19년 코스피지수가 1900~240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2분기에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낮아지면서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스피지수 올해 말까지 변동성 커져, 내년 2분기 회복 가능성 "
▲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진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1일 “코스피지수는 올해 말까지 다시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며 “다만 내년 상반기에 주식시장의 의미있는 저점이 확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1분기까지는 무역분쟁이 심화되고 금리 인상정책 및 경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봤다. 

달러화 강세 압력도 지속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내년 2분기가 주가 변곡점이 나타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점쳐졌다.

이 연구원은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환경일 가능성이 높고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향한 기대감도 선반영될 수 있는 시기”라고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져 달러화 강세 현상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 연구원은 “상장기업 실적도 내년 2분기가 분기점일 될 것”이라며 “지금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추세는 내년 1분기 실적이 확인될 때까지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내년 2분기에 회복한 주가는 내년 3분기 이후에는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2020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기조와 경기 확장세의 향방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코스피지수는 내년에 1900~240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