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펄어비스캐피탈’을 세운다.

펄어비스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투자 전문 자회사 펄어비스캐피탈의 설립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새 회사의 대표에는 김경엽 펄어비스 투자총괄을 선임했다. 
 
펄어비스 투자전문 자회사 ‘펄어비스캐피탈’ 설립, 대표에 김경엽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펄어비스캐피탈은 여러 분야 산업의 투자처를 발굴하고 재무적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투자전문회사다. 자본금은 200억 원이다. 

김경엽 새 대표는 넥슨코리아 데브캣스튜디오에서 게임과 관련한 경력을 쌓은 뒤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당시 엔진), 베이글코드, 와이즈버즈 등에서 투자를 담당했다.

펄어비스는 앞으로 펄어비스캐피탈을 통해 본격적으로 투자처를 발굴하고 여러 투자활동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김 대표는 “벤처투자 전문인으로서 잠재력을 믿고 투자한 펄어비스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게임산업에 한정되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투자처를 발굴해 펄어비스와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