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한건설협회 "남북한에게 이익되도록 국토종합개발 앞장서겠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4-27 17:4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건설협회가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한 서로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 건설과 국토 종합개발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200만 건설인들은 한반도 평화 정착의 초석이 될 역사적 4·27 남북 정상회담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정상회담을 계기로 본격적 평화시대가 열리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 "남북한에게 이익되도록 국토종합개발 앞장서겠다"
▲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

대한건설협회는 “분단 이후 70년 동안 대한민국의 인프라 건설과 주택 건설, 해외 건설 등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충분히 살려 남북한이 윈-윈 할 수 있는 인프라 건설과 국토 종합개발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전 회담에서 남북을 연결하는 철도를 잇자는 얘기를 주고받은 데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한건설협회는 남북 경제협력사업에서 건설산업이 차지하는 역할과 책임이 크다며 건설업계와 연구기관, 공기업, 학계, 학회 등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통일포럼’을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5월8일 열어 한국 국토 재건을 위한 ‘한반도 개발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건설통일포럼에서 남북한을 잇는 철도와 도로·항만 등 교통시설 구축, 산업단지 조성, 발전시설 확충, 도시개발, 관광단지 개발, 경제특구 조성 등 실질적 계획과 실행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