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보건복지부, 1350억 제약산업 육성펀드 조성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4-12-24 12:2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건복지부가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1350억 원의 펀드를 새로 조성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제2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1350억 제약산업 육성펀드 조성  
▲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펀드 규모는 정부가 출자한 200억 원에 정책금융공사,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등 민간이 출자한 1150억 원을 합해 총 1350억 원이다.

정부는 지난해 9월 1천억 원 규모로 1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두 번째 펀드를 출범시켰다.

정부는 중소제약사 위주로 투자하는 1호 펀드와 달리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력이 부족한 중견 제약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2호 펀드를 설계했다.

또 연구기간이 긴 제약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투자 회수기간을 8년으로 하는 등 제약산업의 기술발전과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2호 펀드 위탁운용사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혁신형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에서 해외진출 등에 4년 동안 7700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제약산업 육성펀드로 업계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출범한 1호 펀드는 지금까지 460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그러나 투자관리기관이 중도에 변경되고 외국기업이 설립한 국내기업을 투자대상에 포함하는 등 운영부실이 지적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방송인 김어준 "한동훈 사살 뒤 북한소행 위장계획 우방국 대사관서 제보 받아"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5년 4분기 출시 확정,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