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반등한지 1주 만에 다시 내렸다. 동북권 매수심리는 역대 최고 수준을 2주 연속 경신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주간 매매수급동향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8월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13.5로 1주 전보다 0.4포인트 내렸다. 8월 넷째 주에 반등한지 1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동북권만 상승, 2주 연속 역대 최고치 경신

▲ 서울시 성북·성동·노원구 등 동북권 매수심리가 1주 만에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성북·성동·노원구 등의 동북권을 제외한 서울 대부분 권역에서 매수심리가 하락했다. 동북권 지수는 120.2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기록된 8월 넷째주(119.8) 수준을 다시 넘어섰다.

종로·용산·중구 등의 도심권 지수는 112.1로 1주 전보다 1.9포인트 내리며 서울 5개 권역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강남·서초·송파구 등의 동남권 지수는 100.7로 1.6포인트, 양천·영등포·강서구 등의 서남권 지수는 114.9로 0.5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의 서북권 지수는 116.7로 1주 전 수준으로 유지됐다.

9월 첫째주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25.2로 1주 전보다 0.6포인트 내렸다.

전세수급지수도 매매수급지수와 마찬가지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 공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권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