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실리콘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유럽 시장 내 K뷰티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점 등이 반영됐다.
 
한국투자 "실리콘투 목표주가 상향, 유럽에서 K뷰티 수요 꾸준히 확대"

▲ 실리콘투가 유럽 내 수요 확대 및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에 힘입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사진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실리콘투 광주 물류센터 전경. <실리콘투>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실리콘투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6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실리콘투 주가는 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 유럽에서 한국 화장품의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한국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유럽의 대형 뷰티 유통업체 더글라스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실리콘투는 올해 고객사 다변화에 힘입어 수익성을 소폭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미국 매출 비중 확대가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에는 소매 유통업체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매출총이익률이 1분기보다 1%포인트 높은 31%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2026년 2분기 기준 실리콘투의 최대 고객은 영국의 대표적 헬스앤뷰티 유통업체 부츠”라며 “최근 영국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부츠 매출은 하반기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리콘투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520억 원, 영업이익 30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48.0%, 영업이익은 50.6%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