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추이. <한국갤럽>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도 줄었다.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0%,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로 집계됐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9%였다.
직전 조사(8월28일 발표)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2%포인트 내렸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올랐다.
이번 긍정평가는 이 대통령 취임 뒤 최저치이며 부정평가는 최고치다.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14%), ‘외교’(13%),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소통’(8%), ‘부동산 정책’(6%), ‘직무 능력/유능함’(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서민 정책/복지’,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10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3%), ‘경제/민생’(11%), ‘인사(人事)’(9%),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6%), ‘검찰 권한 축소’(5%), ‘독재/독단’, ‘국방/안보’,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지역별로 부정평가는 전남광주·전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를 앞섰다. 부정쳥가는 서울(57%), 인천·경기(52%), 대전·세종·충청(52%), 대구·경북(54%), 부산·울산·경남(57%)에서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반면 긍정평가는 전남광주·전북(67%)에서 부정평가를 앞질렀다.
연령별로 40·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부정평가는 20대(53%), 30대(60%), 60대(58%), 70대 이상(48%)에서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반면 긍정평가는 40대(55%)에서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한편 두 평가는 50대(긍정 49% 부정 47%)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 38%, 부정평가 53%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66%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74%는 부정평가를 내놨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줄었다.
민주당 38%, 국민의힘 30%로 집계됐다. 다른 정당은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1%,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4%, 사회민주당 0.1%로 나차났다. ‘이외 정당’은 1%, 무당층은 25%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1%포인트 내렸고 국민의힘은 5%포인트 올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 격차는 14%포인트에서 8%포인트로 6%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인천·경기(41%), 대전·세종·충청(40%), 전남광주·전북(64%)에서 국민의힘을 앞질렀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2%)과 부산·울산·경남(37%)에서 민주당보다 우세했다. 한편 두 정당지지도는 서울(민주당 32% 국민의힘 29%)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40대(52%)와 50대(50%)에서 국민의힘을 앞질렀다. 반면 국민의힘은 20대(36%)와 70대 이상(40%)에서 민주당보다 우세했다. 한편 두 정당지지도는 30대(민주당 29% 국민의힘 28%)와 60대(민주당 37% 국민의힘 36%)에서 팽팽히 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35%, 국민의힘 24%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72%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63%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76명, 중도 343명, 진보 258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8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24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