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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이날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들.
이날 삼성화재 주식은 전날보다 6.85%(4만5천 원) 오른 70만2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6만8944주로 전날보다 140% 늘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1조3425억 원으로 전날보다 2조91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24위로 기존 25위에서 1계단 올랐다.
이날 삼성생명 주가도 전날보다 3.06%(9천 원) 오른 30만3천 원에 마감했다.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의 해외사업 진출 관련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일부 매체는 삼성생명이 미국 프린시플파이낸셜그룹(PFG) 등 대형 금융사 지분을 인수하고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영국 특수보험사 캐노피우스의 잔여 지분을 추가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이날 공시를 통해 다양한 투자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인수 등 구체적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26%(16.76포인트) 오른 6579.48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194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215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도 955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요 수급주체가 모두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지수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타법인은 코스피 시장 주식 1조5853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기타법인은 개인·외국인·기관으로 분류되지 않는 일반 법인을 뜻한다. 상장사가 자사주를 직접 취득할 경우 해당 매수 물량은 기타법인으로 집계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은 평균 1.38% 상승했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18개와 11개로 집계됐다. SK주가는 전날과 같은 가격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보로노이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보로노이는 2015년 설립된 신약개발 전문 기업이다.
보로노이 주식은 전날보다 13.16%(2만2300원) 내린 14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71%(13.77포인트) 내린 790.21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이 1094억 원어치를, 기관은 184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95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26% 하락했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5개와 24개, 보합 종목은 1개로 집계됐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