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가 운영하는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직원 가정이 500곳을 넘어섰다.
한화M&S는 9월 기준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직원이 모두 513가정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 김태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원 가족.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사업군별로는 라이프 부문이 374가정, 테크 부문이 139가정이다.
육아동행지원금은 출산 횟수에 제한 없이 직원 가정에 자녀 한 명당 세후 기준 1천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2025년 1월 김동선 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 주도로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계열사 8곳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후 한화비전과 아워홈 등이 합류하면서 적용 계열사는 모두 16곳으로 늘었다.
계열사별 지원 인원은 아워홈이 174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91명, 한화세미텍 49명, 한화비전 46명, 한화갤러리아 38명이 뒤를 이었다.
지원금은 국내에서 근무하는 직원뿐 아니라 해외 주재원에게도 지급되고 있다.
육아동행지원금 수혜 가정은 2025년 7월 114가정을 기록한 뒤 같은 해 11월에는 200가정을 넘어섰다. 4개월 사이 수혜 가정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아워홈에는 한화그룹 편입 이후 제도가 적용됐다. 김동선 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은 2025년 5월 열린 아워홈 비전 선포식에서 육아동행지원금 도입 방침을 밝혔고 이후 아워홈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기업이 직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에 대한 세제도 2024년 말 개편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근로자 또는 배우자의 출산과 관련해 자녀 출생일부터 2년 안에 회사에서 받는 출산지원금은 사용자별 최대 2회까지 전액 근로소득세 비과세 대상이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