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은 2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추진한 미국 일리노이주 엘우드 물류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엘우드센터는 미국 중서부 물류 중심지인 시카고 인근에 있으며, 연면적 약 10만2775㎡(3만1089평) 규모로 조성됐다.
 
CJ대한통운 미국 엘우드 물류센터 가동, 북미 공급망 거점 확대

▲ CJ대한통운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공동 구축한 미국 일리노이주 엘우드(Elwood) 물류센터 전경. <CJ대한통운>


회사 측은 대규모 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고객과 물동량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인프라를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인근에 미국 최대 화물철도 기업인 BNSF와 유니온퍼시픽의 철도 터미널이 자리 잡고 있어 입지 경쟁력도 있다.

엘우드센터는 외국무역지대(FTZ)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제도를 활용해 북미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들의 현지 재고 운영과 수요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FTZ는 미국 정부가 지정한 구역에서 해외 반입 물품의 보관·가공·재수출 등에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다.

CJ대한통운은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엘우드센터를 한국 첨단산업의 북미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구축한 미국 뉴저지주 시카커스센터를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엘우드센터와 시카커스센터를 각각 중서부와 동부의 물류 거점으로 삼고 북미 사업 강화에 나선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