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가 ‘생활밀착형’ 보험을 앞세워 고객 저변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비교적 후발주자로 ‘펫보험’ 시장에 진출했지만 장 대표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장 내용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펫보험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이 같은 성과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흑자 전환으로도 이어질지 주목한다.
30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펫보험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계약 1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올해 3월 첫 펫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는 이미 몇 해 전부터 미래 먹거리로서 펫보험을 점찍고 시장을 선점했다.
2025년 7월엔 펫보험 전문 소액단기전문보험사(미니보험사) 마이브라운이 출범하는 등 펫보험 시장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국내 보험사의 전체 펫보험 보유계약 건수는 약 25만 건으로 집계됐다.
선두 사업자인 메리츠화재는 2018년 10월 ‘펫퍼민트’를 출시한 뒤 2025년 6월 말까지 누적 가입 약 13만5천 건을 확보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펫보험 상품 출시 4개월 만에 계약 건수 1만 건을 확보한 것은 후발주자로서 의미 있는 성과로 여겨진다.
장영근 대표식 ‘생활밀착형’ 보험이 고객의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비자들이 실제 활용도 높은 보장과 편의 서비스를 중시하는 흐름을 다시 한번 잘 잡아냈다는 것이다.
장영근 대표는 펫보험 이전에도 여행자보험 등 고객 생활에 필요한 보장을 낮은 보험료로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보험 전략’으로 고객 저변을 효과적으로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펫보험은 수술비뿐 아니라 검사비, 통원비 등 실제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생활하며 필요로 하는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장영근 대표는 관련 보도자료에서 “펫보험 가입 대상을 0~3세 반려동물로 한정했음에도 출시 4개월 만에 계약 1만 건을 달성한 것은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과 실제 필요한 보장에 대한 공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손해보험이 카카오톡·카카오페이라는 이용자 많은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접근성을 높인 점도 주요한 경쟁력으로 꼽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 플랫폼과 연결해 반려동물이 실종됐을 때 주변 사용자와 위치 정보를 빠르게 공유해 반려동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같이찾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펫보험 시장은 아직 가입률이 낮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보험연구원 보고서 기준 국내 전체 반려동물 수 대비 펫보험 가입률은 아직 2% 수준이다.
정수정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보고서에서 “반려동물보험 시장은 보유계약과 원수보험료가 전년 대비 50%를 웃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해외 주요 국가와 비교해 가입률이 낮아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권에서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고객 기반 확대가 장기적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1분기 매출로 1년 전보다 85% 늘어난 243억 원을 거뒀다. 다만 아직 순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1분기 순손실 103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손실 규모가 25%가량 줄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은 셈이다.
보험업은 상대적으로 긴 호흡으로 이뤄지는 사업 특성상 수익성을 단기간에 높이긴 어려운 업종으로 꼽힌다.
하지만 모회사 카카오페이가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그룹 내 다른 금융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역시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장 대표 역시 이익 창출 역량을 증명하는 과제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장 대표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되는 점도 수익성 개선의 중요성을 높인다.
장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글로벌 인슈어테크기업 볼트테크 등에서 요직을 맡은 뒤 2023년 7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에 올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서 일하며 짧은 기간 체질 개선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끌며 빠르게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7월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김지영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비교적 후발주자로 ‘펫보험’ 시장에 진출했지만 장 대표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장 내용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펫보험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가 펫보험에서도 ‘생활밀착형 전략’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이 같은 성과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흑자 전환으로도 이어질지 주목한다.
30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펫보험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계약 1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올해 3월 첫 펫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는 이미 몇 해 전부터 미래 먹거리로서 펫보험을 점찍고 시장을 선점했다.
2025년 7월엔 펫보험 전문 소액단기전문보험사(미니보험사) 마이브라운이 출범하는 등 펫보험 시장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국내 보험사의 전체 펫보험 보유계약 건수는 약 25만 건으로 집계됐다.
선두 사업자인 메리츠화재는 2018년 10월 ‘펫퍼민트’를 출시한 뒤 2025년 6월 말까지 누적 가입 약 13만5천 건을 확보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펫보험 상품 출시 4개월 만에 계약 건수 1만 건을 확보한 것은 후발주자로서 의미 있는 성과로 여겨진다.
장영근 대표식 ‘생활밀착형’ 보험이 고객의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비자들이 실제 활용도 높은 보장과 편의 서비스를 중시하는 흐름을 다시 한번 잘 잡아냈다는 것이다.
장영근 대표는 펫보험 이전에도 여행자보험 등 고객 생활에 필요한 보장을 낮은 보험료로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보험 전략’으로 고객 저변을 효과적으로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펫보험은 수술비뿐 아니라 검사비, 통원비 등 실제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생활하며 필요로 하는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장영근 대표는 관련 보도자료에서 “펫보험 가입 대상을 0~3세 반려동물로 한정했음에도 출시 4개월 만에 계약 1만 건을 달성한 것은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과 실제 필요한 보장에 대한 공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손해보험이 카카오톡·카카오페이라는 이용자 많은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접근성을 높인 점도 주요한 경쟁력으로 꼽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 플랫폼과 연결해 반려동물이 실종됐을 때 주변 사용자와 위치 정보를 빠르게 공유해 반려동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같이찾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펫보험 시장은 아직 가입률이 낮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보험연구원 보고서 기준 국내 전체 반려동물 수 대비 펫보험 가입률은 아직 2% 수준이다.
정수정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보고서에서 “반려동물보험 시장은 보유계약과 원수보험료가 전년 대비 50%를 웃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해외 주요 국가와 비교해 가입률이 낮아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날 펫보험 출시 4개월 만에 계약 건수가 1만 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금융권에서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고객 기반 확대가 장기적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1분기 매출로 1년 전보다 85% 늘어난 243억 원을 거뒀다. 다만 아직 순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1분기 순손실 103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손실 규모가 25%가량 줄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은 셈이다.
보험업은 상대적으로 긴 호흡으로 이뤄지는 사업 특성상 수익성을 단기간에 높이긴 어려운 업종으로 꼽힌다.
하지만 모회사 카카오페이가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그룹 내 다른 금융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역시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장 대표 역시 이익 창출 역량을 증명하는 과제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장 대표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되는 점도 수익성 개선의 중요성을 높인다.
장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글로벌 인슈어테크기업 볼트테크 등에서 요직을 맡은 뒤 2023년 7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에 올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서 일하며 짧은 기간 체질 개선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끌며 빠르게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7월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