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인스터가 2025년 1월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모터쇼 현장에 전시돼 있다. <현대자동차>
29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라이브는 독일 연방자동차청(KBA)의 보고서를 인용해 현대차가 독일에서 1만4610대의 캐스퍼 일렉트릭을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독일 연방자동차청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24년 2월14일부터 2026년 4월14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리콜 원인은 열관리 시스템에 장착된 중앙 3방향 밸브의 내부 결함으로 지목됐다. 해당 부품이 손상되면 냉각수가 누출될 수 있다.
연방자동차청은 냉각수 누출로 단락(쇼트)이 발생해 차량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해당 결함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대차는 대상이 되는 차량 소유주에게 개별적으로 리콜 사실을 통보하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진행해 결함 부품을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한다.
앞서 현대차는 2024년 7월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2025년 1월 유럽과 일본 등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 일렉트릭의 2025년 유럽 판매량은 2만6851대로 아이오닉5(1만7749대)를 앞질렀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