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조정됐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30일 KAI 목표주가 15만1천 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변경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29일 1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변 연구원은 “직전 주가와 괴리율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가 KAI 목표주가를 제시한 지난 2월9일 기준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흐름 차이인 평균 괴리율이 10.3%였으나, KAI 주가가 7월 말 들어 하락하며 29일 종가기준으로 괴리율은 28.5%를 기록했다.
KAI가 체계종합을 맡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지난 29일 개발을 공식적으로 완료하고 한국군 납품을 위한 양산에 들어갔는데 연내 첫 해외수출 성사를 기대했다.
변 연구원은 “초기 개발 참여국이던 인도네시아와 수출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4분기에 첫 수출 계약 성사를 기대한다”며 “첫 단추를 끼우기가 가장 어려운 게 전투기 수출이지만 일단 1개 국가라도 수출을 성사시킨다면 양산단가는 급격히 하락하고 수출가능성은 수직 상승한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기준 KAI 지분을 14.63%까지 늘린 한화그룹의 지속적 장내 매수 행보도 KAI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변 연구원은 “KAI 최대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과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인수과정이 어떻게 흐를지는 아직 미지수”라면서 “만약 한화그룹으로의 편입이 성사된다면 항공기 엔진, 레이더, 항전장비 등을 생산하는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로 KF-21의 확장성은 배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 기대치 이하였던 2분기 실적은 소형무장헬기(LAH) ‘미르온’의 납품 지연에 따른 것이며, 감소한 실전분은 추후 재반영 될 것으로 예상했다.
KAI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매출 1조1679억 원, 영업이익 484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1.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3.1% 감소했다.
2분기 납품 계획된 미르온 6대 중 5대의 납품이 지연돼 매출 1300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의 실적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변 연구원은 “체계종합을 맡은 KAI의 과실이 아닌 엔진공급단에서 발생한 문제로 지체상금 등의 지연 책임소재에서는 자유로울 것”이라며 “원인과 해결방안이 파악된 상태로 실적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사안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재희 기자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30일 KAI 목표주가 15만1천 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변경했다.
▲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30일 KAI의 2분기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소형무장헬기 '미르온'(사진) 납품 지연과 관련해 KAI가 책임소재에서는 자유로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국항공우주산업 >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29일 1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변 연구원은 “직전 주가와 괴리율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가 KAI 목표주가를 제시한 지난 2월9일 기준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흐름 차이인 평균 괴리율이 10.3%였으나, KAI 주가가 7월 말 들어 하락하며 29일 종가기준으로 괴리율은 28.5%를 기록했다.
KAI가 체계종합을 맡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지난 29일 개발을 공식적으로 완료하고 한국군 납품을 위한 양산에 들어갔는데 연내 첫 해외수출 성사를 기대했다.
변 연구원은 “초기 개발 참여국이던 인도네시아와 수출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4분기에 첫 수출 계약 성사를 기대한다”며 “첫 단추를 끼우기가 가장 어려운 게 전투기 수출이지만 일단 1개 국가라도 수출을 성사시킨다면 양산단가는 급격히 하락하고 수출가능성은 수직 상승한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기준 KAI 지분을 14.63%까지 늘린 한화그룹의 지속적 장내 매수 행보도 KAI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변 연구원은 “KAI 최대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과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인수과정이 어떻게 흐를지는 아직 미지수”라면서 “만약 한화그룹으로의 편입이 성사된다면 항공기 엔진, 레이더, 항전장비 등을 생산하는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로 KF-21의 확장성은 배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 기대치 이하였던 2분기 실적은 소형무장헬기(LAH) ‘미르온’의 납품 지연에 따른 것이며, 감소한 실전분은 추후 재반영 될 것으로 예상했다.
KAI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매출 1조1679억 원, 영업이익 484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1.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3.1% 감소했다.
2분기 납품 계획된 미르온 6대 중 5대의 납품이 지연돼 매출 1300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의 실적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변 연구원은 “체계종합을 맡은 KAI의 과실이 아닌 엔진공급단에서 발생한 문제로 지체상금 등의 지연 책임소재에서는 자유로울 것”이라며 “원인과 해결방안이 파악된 상태로 실적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사안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