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이 중국 자회사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채권 회수와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한미약품은 29일 북경한미약품 매출채권 증가 원인을 분석하고 회수 계획과 재발 방지 대책을 포함한 개선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중국 자회사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채권 회수와 관리 체계 강화하기로

▲ 한미약품의 중국 자회사 북경한미약품의 3개월 초과 연체 채권이 918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중국 베이징시에 있는 북경한미약품 모습. <한미약품>


북경한미약품의 전체 매출채권은 2025년 말 약 9억 위안에서 현재 약 6억7천만 위안(약 1430억 원)으로 줄었다.

다만 3개월 초과 연체채권은 2025년 말 약 3억2천만 위안에서 올해 2월 9천만 위안까지 감소한 뒤 현재 약 4억3천만 위안(약 918억 원)으로 다시 늘었다.

한미약품은 3개월을 넘겨 회수하지 못한 채권이 모두 회수 불능이거나 전액 손실로 처리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3개월 초과 여부는 채권 관리를 위한 회계상 구분으로 특정 시점의 잔액만으로 회수 가능성이나 손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현재 사업 환경과 채권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더욱 강도 높은 채권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근본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