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 경영진 워크숍 열고 하반기 전략 논의, 황병우 "AI 전환으로 고객 가치 극대화"

황병우 iM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20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열린 ‘2026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연설하고 있다. < iM금융 >

[비즈니스포스트] 황병우 iM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그룹 계열사 경영진들에게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금융시장 변화에 발맞출 것을 주문했다.

iM금융은 20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AI 시대를 맞이하는 iM금융’을 주제로 2026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황병우 회장과 강정훈 iM뱅크 행장을 비롯해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해 상반기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을 재확인했다.

황 회장은 “AI 발전은 금융 패러다임을 뒤흔드는 거대한 전환점”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해 금융의 본질인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시장 변화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상반기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흔들리지 않는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차별화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자”고 덧붙였다.

iM금융은 이번 워크숍에서 인공지능 전환(AX), 토큰증권(STO) 사업 추진 관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그룹의  핵심 과제인 ‘AX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그룹 핵심 인프라와 서비스 전반에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단계별 이행 방향을 설정했다.

토큰증권 제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방향성을 모색하고 외부 전문가 강연도 진행했다.

iM금융은 금융과 신기술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iM금융이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은 은행의 신뢰 기반 인프라와 핀테크의 기술 민첩성, 블록체인 등이 공존하는 모델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iM금융은 앞서 4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선불결제’ 실증에 성공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점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정산 구조로 결제 수수료를 줄이고 카드보다 실시간에 가깝게 정산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