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 이란 사이의 충돌이 격화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85%(0.70달러) 오른 82.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27%(1.12달러) 상승한 배럴당 89.2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한층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미국이 이란을 대상으로 공습을 지속하는 가운데 이란도 쿠웨이트를 포함한 미국과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를 공격하면서 양국의 충돌은 주변국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에 나설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중동 지역의 에너지 공급 불안은 더욱 부각되는 모양새다.
홍해 항로마저 차단되면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을 피해 원유를 수출할 때 활용하는 우회 경로도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중재해온 국가들이 양측에 10일간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국제유가는 장중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조경래 기자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85%(0.70달러) 오른 82.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미국 텍사스 요크타운의 유류저장고. <연합뉴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27%(1.12달러) 상승한 배럴당 89.2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한층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미국이 이란을 대상으로 공습을 지속하는 가운데 이란도 쿠웨이트를 포함한 미국과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를 공격하면서 양국의 충돌은 주변국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에 나설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중동 지역의 에너지 공급 불안은 더욱 부각되는 모양새다.
홍해 항로마저 차단되면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을 피해 원유를 수출할 때 활용하는 우회 경로도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중재해온 국가들이 양측에 10일간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국제유가는 장중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