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가 1조1713억 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계획인 2조3976억 원과 비교하면 절반가량 감소했다.

한화솔루션은 20일 정정 공시를 통해 보통주 5300만 주의 최종 발행가액을 2만21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1조1713억으로 확정, 당초 계획의 절반 수준

▲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를 통해 1조1713억 원을 조달한다.


최종 발행가액은 6월 확정한 1차 발행가액 2만7900원보다 5800원 낮다.

이에 따라 모집총액도 1조4787억 원에서 1조1713억 원으로 3074억 원(20.8%) 감소했다.

최초 유상증자 계획과 비교하면 51% 감소한 수준이다.

조달액 감소분은 채무상환 재원에 반영됐다.

시설자금은 탠덤 태양전지 파일럿·양산 투자와 탑콘(TOPCon,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태양광 셀) 증설 등에 쓰일 9077억 원으로 유지됐지만 채무상환자금은 5710억 원에서 2636억 원으로 줄었다.

한화솔루션은 추가 자본성 조달 3천억 원과 자산매각 4078억 원을 포함한 자구안을 이행해 차입금 9714억 원을 상환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구주주 청약은 22~23일 2일 동안 진행된다. 납입일은 30일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