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강남점에 정식 갤러리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20일 하우스오브신세계에 갤러리를 개관하고 첫 전시로 최명영 작가의 개인전 ‘평면조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에 갤러리 개관, 최명영 작가 개인전 개최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최명영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신세계>


하우스오브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명품관과 JW메리어트호텔서울의 연결부에 조성한 복합공간이다. 백화점과 호텔의 공간을 연계해 쇼핑과 미식, 휴식, 문화 콘텐츠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 작가의 대표 연작인 ‘평면조건’ 시리즈를 중심으로 회화와 드로잉 작품 약 18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9월9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이전부터 메자닌 공간을 활용해 미술 작품을 소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메자닌은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 조성한 중층 공간을 의미한다.

2022년에는 메자닌 공간에서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모은 전시 ‘물방울, 순간에서 영원으로’를 열었다.

해당 전시에서는 김 화백이 물방울을 주요 소재로 다루기 시작한 1970년대 초기작부터 2000년대 작품까지 약 20점을 선보였다. 120호 크기의 대작부터 3호 규모의 소품까지 시기와 크기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당시 아트 전문 딜러와 큐레이터가 상주해 작품을 설명하고 고객별 맞춤형 아트 컨설팅도 제공했다. 별도 상담 공간에서는 주택이나 사무실 등에 어울리는 작품 추천부터 설치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랜드마크 백화점인 강남점에 처음으로 단독 갤러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최명영 작가의 개관전을 시작으로 수준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이 쇼핑을 넘어 예술적 영감과 문화적 경험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