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그룹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코스맥스그룹은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건기식 기업 사이 거래(B2B) 박람회 ‘HNC 2026’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 중국 상하이 개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HNC 2026' 참가

▲ 15~17일 중국 상하이 NECC에서 열린 HNC 2026 박람회에 마련된 코스맥스그룹 부스. <코스맥스>


이번 행사에는 코스맥스그룹의 건기식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가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공동 부스는 소재존, 제형존, 웰니스존, 생애주기존, 글로벌존, CBEC존 등 6개 주제로 구성됐다.

소재존에서는 코스맥스그룹이 자체 개발한 원료인 리피디알엔, 에이지스블로커, 테올림 등을 소개했다. 제형존에서는 초소형 정제 ‘아담’과 ‘미니탭’, 구강용해제형 ‘솜탭’ 등 다양한 제형을 선보였다.

생애주기존에서는 영유아부터 노령층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글로벌존에서는 한국, 중국, 호주, 미국 등 4개국 제조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코스맥스그룹은 건기식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는 올해 젤리·액상 제품의 월 생산능력(CAPA)을 기존 2100만 포에서 4700만 포로 2배 이상 늘렸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스틱형 제품 생산 설비를 확대했다. 기존 5열 설비에 12열 설비를 추가로 들여 한 번에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을 늘렸다. 구미 제조라인에도 젤리·액상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성형 충전 설비를 구축했다.

코스맥스바이오도 액상스틱 충전기를 기존 1대에서 3대로 늘렸다. 이에 액상스틱 제품 생산능력은 기존 월 600만 포에서 3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코스맥스그룹은 해당 설비 증설이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서 확산하고 있는 ‘스낵키피케이션’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낵키피케이션은 정해진 식사보다 개인의 생활 리듬에 맞춰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하는 식문화를 의미한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HNC에서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혁신 기술의 집약체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소재와 제형 혁신으로 중국은 물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코스맥스그룹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