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이 협력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3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운영하는 ‘협력회사 ESG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기존 10곳에서 20곳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협력사 ESG 지원 확대, 대상기업 10곳에서 20곳으로 늘려

▲ 고객이 올해 협력회사 ESG 지원사업 참여 업체인 ‘다르다김밥’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모습. <신세계>


협력회사 ESG 지원사업은 전문 인력과 시스템 부족으로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회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은 동반성장위원회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확인서를 획득한 협력사는 시중은행 금리 우대, 해외 진출 지원, 연구개발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협력사 지원과 함께 다양한 ESG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3월 글로벌 환경 정보공개 기관 ‘CDP’로부터 탄소경영 특별상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CDP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수준인 ‘A-’ 등급을 획득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전 세계 주요 도시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수자원, 플라스틱 등 환경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한다.

사업장 탄소 감축을 위한 기술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태양광 발전 설비와 지열 냉난방 시스템, 폐수 재활용 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도 관리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협력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ESG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향후 지원 대상을 30개사 이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협력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