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협중앙회가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원금 감면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NH농협금융지주와 전국 농축협 등을 통해 포용금융 공급을 확대한다.
농협중앙회는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에 발맞춰 올해 8876억 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감면하고 향후 5년 동안 15조 원이 넘는 규모의 포용금융을 지원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를 비롯해 전국 농축협과 농협자산관리회사까지 참여하는 범농협 차원의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농협은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감면을 통해 약 9만 명의 취약계층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
올해 장기연체채권 6870억 원을 소각해 약 6만4천 명의 추심 부담을 면제한다. 구체적으로 농협은행 2870억 원, 농축협(상호금융) 1500억 원, 농협자산관리회사 2500억 원 규모다. 농협은 올해 5월까지 1785억 원의 채권 소각을 완료했다.
고령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보유한 3년 경과 연체채권 2006억 원에 대해서는 원금과 이자를 감면한다. 이 프로그램은 7월부터 1년 동안 운영되며 약 2만6천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용금융 공급도 확대한다.
농협은 농협금융지주를 중심으로 향후 5년 동안 15조3천억 원 규모의 포용금융 지원 계획을 세워 뒀다. 여기에 전국 농축협을 통해 농업인 전용 저금리 대출상품을 공급하고 지역 농축협에는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 동행창구’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은 지방 이전 청년들의 생계비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NH청년 리턴대출’을 이달 출시한다. 하반기에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2금융권 이용자가 1금융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감면은 오랜 기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취약계층에게 재기의 희망을 전하는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범농협 차원의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해 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 공익적 역할 확대에 힘을 싣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에는 정부의 ‘농정 대전환’ 정책과 연계한 범농협 추진과제 43개의 이행 현황을 공개했다. 농정 대전환은 농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정책을 말한다.
정부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 육성과 K푸드 수출 확대, 농업·농촌의 스마트화, 농가 소득과 재해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청년 농업인재 양성, 국가 균형성장에 기여하는 농촌 조성 등을 농정 대전환의 5대 중점 과제로 추진 중이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1월 이 같은 정책 방향에 맞춰 중점 과제를 선정하고 실행에 들어갔다.
특히 중소농 중심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농촌 왕진버스, 찾아가는 이동장터, 한우 뿌리농가 육성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며 농업·농촌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해리 기자
농협중앙회는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에 발맞춰 올해 8876억 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감면하고 향후 5년 동안 15조 원이 넘는 규모의 포용금융을 지원하겠다고 15일 밝혔다.
▲ 농협이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원금 감면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농협은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를 비롯해 전국 농축협과 농협자산관리회사까지 참여하는 범농협 차원의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농협은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감면을 통해 약 9만 명의 취약계층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
올해 장기연체채권 6870억 원을 소각해 약 6만4천 명의 추심 부담을 면제한다. 구체적으로 농협은행 2870억 원, 농축협(상호금융) 1500억 원, 농협자산관리회사 2500억 원 규모다. 농협은 올해 5월까지 1785억 원의 채권 소각을 완료했다.
고령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보유한 3년 경과 연체채권 2006억 원에 대해서는 원금과 이자를 감면한다. 이 프로그램은 7월부터 1년 동안 운영되며 약 2만6천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용금융 공급도 확대한다.
농협은 농협금융지주를 중심으로 향후 5년 동안 15조3천억 원 규모의 포용금융 지원 계획을 세워 뒀다. 여기에 전국 농축협을 통해 농업인 전용 저금리 대출상품을 공급하고 지역 농축협에는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 동행창구’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은 지방 이전 청년들의 생계비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NH청년 리턴대출’을 이달 출시한다. 하반기에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2금융권 이용자가 1금융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감면은 오랜 기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취약계층에게 재기의 희망을 전하는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범농협 차원의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해 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 공익적 역할 확대에 힘을 싣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에는 정부의 ‘농정 대전환’ 정책과 연계한 범농협 추진과제 43개의 이행 현황을 공개했다. 농정 대전환은 농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정책을 말한다.
정부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 육성과 K푸드 수출 확대, 농업·농촌의 스마트화, 농가 소득과 재해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청년 농업인재 양성, 국가 균형성장에 기여하는 농촌 조성 등을 농정 대전환의 5대 중점 과제로 추진 중이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1월 이 같은 정책 방향에 맞춰 중점 과제를 선정하고 실행에 들어갔다.
특히 중소농 중심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농촌 왕진버스, 찾아가는 이동장터, 한우 뿌리농가 육성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며 농업·농촌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