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엘앤에프 주식 매수 의견이 새로 제시됐다.

최근의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이 전기차 수요를 부추길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엘앤에프의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증권 "엘앤에프 실적 개선 전망, 유가 상승으로 전기차 수요 확대"

▲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배터리 소재 업체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엘앤에프>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8일 엘앤에프 목표주가를 15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각각 새로 제시했다.

17일 엘앤에프 주가는 11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며 에너지 대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경제성 면에서 전기차의 우월성이 더욱 돋보일 수 있어 전기차용 배터리 및 양극재 판매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공급처인 테슬라의 중국 내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실적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중국 내 전기차 경쟁 심화에도 지난해부터 테슬라의 판매량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양극재 기업 가운데 가장 탄탄한 전방 수요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리튬 가격도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탄산리튬 관련 충당금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가 출하되는 올해 4분기 이후 더 확대될 것”이라며 “탄산리튬 가격 상승은 LFP 양극재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엘앤에프는 2026년 연결기준 매출 2조8320억 원, 영업이익 14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1.4%,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