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전략물자 수출관리 역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최고 등급인 ‘AAA’를 재지정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등급 재지정, 전략물자 관리 우수

▲ 두산에너빌리티가 산업통상부로부터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최고 등급인 ‘AAA’를 재지정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부터 국내 기업의 전략물자 수출관리 역량을 심사해 CP 우수기업을 지정해 왔다. 전략물자란 국가안보 및 외교, 국내 수급 안정 목적으로 수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기술, 품목이다.

CP 우수기업은 A, AA, AAA의 3등급으로 나뉘어 심사 면제, 서류 간소화, 처리기간 단축 등 여러 수출 혜택을 제공받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4년 업계 최초로 자율준수무역거래자 AAA 등급을 획득했고 올해 네 번째 인증에 성공했다. 

세부적으로 △최고경영자 준법의지 △전략기술 관리체계 △공급사 판정 절차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관리부문장은 ”이번 재지정으로 우수한 전략물자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수출관리 기준을 국제 규범에 부합하도록 유지해 글로벌 사업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